키노쿠니(紀の国) 트레인 아트

1. 개요

 

일본 와카야마현의 해안가를 따라서 이동하는 열차와 그 열차가 정차하는 역사를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 장소로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브랜드 향상에 이바지 한 이벤트를 의미

 - 키노쿠니 :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의 옛 지명

 

일본 철도인 JR(Japan Railway : 일본 국유 철도의 분할·민영화로 생겨난 6개의 여객 철도회사와 화물회사의 공통 약칭)의 키노쿠니선은 9개의 광역지자체의 20개 이상의 역사(驛舍)를 지나는 철도

 

2. 성과-2014년을 중심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아티스트는 현외에서 약 25 명, 현내 7 명, 국외 1 명 등 총 32 명이 참가하여 20개의 역 (중 10 역은 무인 역)에서 예술 작품을 선보임.

 

지역 자원 봉사자 50 명이 행사 운영에 참여하였으며 아이들은 역사의 제작 및 열차 디자인에 참여했다. 임시 열차 (220석)에 의한 방문객은 3일간 약 천 명이었다. JR 왕복 요금은 약 3000 엔이다. 특별 열차로 그림 1의 "트레이 아트 호"와 "레인보우 고래 호"등의 디자인 열차가 기획 · 준비되었다. 이는 디자인 공모를 통하여 최종 선발되었다(응모건수 1,150건).

 

갤러리가 된 각 역사마다 100 ~ 500 명이 방문했다. 또한 관련 이벤트로서, 식문화, 캔들 아트 체험 프로젝트, 재즈 연주, 역사 카페 등도 실시되었다.

 

이벤트 당일의 현장은 일본의 각종 언론사에 다수 보도되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청년들이었으며, JR사가 관계한 이벤트에 참가한 것이 경력으로 인정받고 자신들의 영감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었다.

 

한편 지자체나 지역주민이 처음부터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역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홍보하여 지역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나중에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이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지역 내의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으며, 다수의 예술가, 지역주민 등의 참여하게 되었다. 즉 자연스레 지역의 모든 관계자들이 하나 되어 이벤트를 준비하고 운영하였다.

 

3. 향후 계획

 

1) 개요

 

역사와 역사 사이에도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열차 이동중에도 창문을 통하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

 - 열차의 속도를 늦추고, 좌석도 창문을 따라 1열로 배치

 

기획은 행정이 중심이 되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 역사와 열차 제작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공동작업을 기획

 - 행사기간 중 지역주민에 의한 퍼포먼스 등도 준비

 

2) 스케줄

 

 - 6/1~9/27 예술 작품 제작기

 - 9/29 키노쿠니 트레인아트 개막, 작품공개개시

 - 10/19~10/20 역사 간 작품전시로 이동 중 작품관람 가능 열차 운행기간

 - 10/27 폐막

 

3) 참여 예술가 모집

 

 - 국내외 12명 모집 중

 - 지역주민과 함께 예술작품을 제작이 가능한 예술가

 - 키노쿠니 트레인아트의 취지, 목적 등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상호 존중아래에 작품 제작이 가능한 자

 - 이벤트 기간 중 다른 예술가들과 공동생활이 가능한 자

 - 위원회가 인정한 언론사와 인터뷰가 가능한 자

 

4) 경비, 여비 등

 

 - 왕복 운임 1회분 지원(최대 4만엔)

 - 해외거주자의 경우 최대 10만엔

 - 제작비 최대 10만엔 지원

 - 보험 : 건강보험 및 상해보험은 예술가 측에서 가입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