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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9 지방창생 EXPO 주요 내용

1. 목적

 

최근, 지방창생 관련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려는 지자체가 급증하고 있음

지방창생이 각 분야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는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본 전시회에서는, 관광·모객 서비스의 지원, 지역 산업이나 기업 지원,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조성을 위한 서비스 등 전국의 지방 창생과 관련되는 자치체 및 기업이 출전하여 구체적인 서비스 도입·검토의 장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함

 

2. 특징

 

‘IT × 지방창생’,‘마을만들기’,‘인바운드 지원’,‘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4개의 테마로 구성하였음

지자체보다는 기업이 대거 출점하였음

IT활용 지방창생,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고향납세 지원 등 지자체를 고객으로 한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

지방창생을 위한 지자체 정책의 비교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 서비스보다는 기업들의 기술 홍보 등에 치우친 경향이 있음

 

3. IT × 지방창생 : 북해도 오사만베정 그리고 도쿄이과대학

 

북해도 오사만베정(長万部町)의 인구는 30년 전, 15천여 명에서 최근 5천여 명 까지 감소하였음

이곳은 도쿄이과대학의 분교가 있는 곳인데, 마을 인구의 감소가 지속되면, 학교의 유지가 어렵게 될 것임

오사만베 행정기관은 도쿄이과대학에게 마을의 유지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의뢰를 했고 토마토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음

 

도쿄이과대학 내의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형태로 스마트팜을 설립하였고 총무성의 지방교부금을 사용하였음

예전의 지방교부금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형태(: 지역부흥협력대)였으나 최근에는 교부금을 갖고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는 형태로 바뀜

5년간 4억엔의 교부금을 지급 받으나, 이 금액이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년 목표 달성을 평가하여 분할 지급됨

목표는 고용 인원 수, 매출액, 단위 면적 당 생산량 3가지

2019년이 4년차, 내년부터 자립을 해야 함

스마트팜은 태양에너지, 지역 등을 사용하여 무농약의 고당분 토마토 재배에 성공함

수확한 토마토는 도쿄이과대학 식당에 판매되고, 오사만베정에 고향납세를 한 사람들에게 답례품으로 전달하고 있음

즉 주요 고객은 도쿄이과대학과 오사만베정 2 곳임

스마트팜의 성공을 위하여 도쿄이과대학은 2020년부터 국제관계학부의 국제교류과목을 1년 간 오사만베 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임

일본인 120, 유학생 80명이 1년 동안 체류하게 됨

 

4. 인바운드 지원 : 전국농협관광협회(全国農協観光協会)의 농박(農泊)프로그램

 

농박이란, 농산어촌에서 일본만이 가능한 전통적인 생활 체험이나 현지인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농산어촌 체재형 여행을 가리킴

 

머물다, 즐기다, 맛보다 등 3가지를 주요 테마로 설정

머물다 : 도시지역에는 없는 일상과 다른 숙박체험을 실시. 농가 민박이나 고민가, 폐교 등을 활용한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면서 그 지역을 알게 되고 나아가 농박을 더 좋아하게 되도록 함

즐기다 : 전통적인 생활 체험이나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즐김. 농어업체험이나 지역전통음식을 함께 만드는 체험, 트레킹 등 자연과 어울리는 체험 등

맛보다 : 지역 특유의 농산물과 지역 식재료들을 활용. 갓 채취한 야채와 어패류, 옛날부터의 지혜가 담긴 전통 요리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맛 봄

 

농박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협조하에 구성하고 있음

수확 체험이 특히 인기가 많으므로 계절별로 수확 가능한 품목을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을 선정함

보통 지자체에서 대략적인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협회에서 인스트럭터를 파견하여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완성함

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홍보는 지자체와 협회가 함께 진행

농가는 체험비로 한 사람당 1,000~2,000엔을 받음

관광프로그램의 질적 통제를 위하여 매번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수정함